[겨울축제] 안성빙어축제에서 처음 맛본 빙어튀김

지난 주말,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성빙어축제에 다녀왔다. 마침 충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성이 위치하고 있어서 멀리 돌지 않아도 되었기에 부담없이 다녀온 빙어축제. 사실 얼음축제는 지난번에 모꼬지 마을에서도 이미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송어는 잘 안잡히지만 빙어는 정말 잘 잡힌다는 말을 듣고 아이들한테 낚시 손맛이나 좀 느끼게 해 주려고 찾아간 것이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막 오려던 참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이 한산하다. 원래 안성빙어축제는 평창송어축제와 맞먹을 정도로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하다고 들었는데, 내가 갔었을 때는 굉장히 한산한 모습이었다. 하긴, 비를 맞으면서까지 낚시를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 본격적으로 빙어낚시를 하기 전에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순대를 한 접시 시켰다. 가격도 안 물어보고 시킨건데.. 계산을 할 때가 다 되어서야 가격을 알고는 충격을 먹었다. 이 순대 한 접시가 5천원! 음.. 원래 관광지에서 음식들 가격이 좀 비싼 건 알고 있긴 하지만 이건 좀 심한 듯 하다. 애당초 처음부터 가격을 안물어보고 순대를 주문한 내 잘못이다.         순대를 다 먹고 얼음낚시를 하기 위해 낚시터로 향한다. 낚시터 입구에 있는 각종 설명들. 전체 내용중에서 빙어는 오전 7시~10시와 오후3시~5시에 가장 잘 나온다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마침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30분경. 낚시를 물에 넣기가 무섭게 빙어를 낚아 올리기만 하면 되겠지? ㅎㅎㅎ       … Continue reading [겨울축제] 안성빙어축제에서 처음 맛본 빙어튀김